서대문구는 지난달 24일 미국 애틀랜타에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구민 1명이 이달 8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구민은 서대문구 38번째 확진자로 입국 당일 인천공항 검역소에서 받은 코로나19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이 나왔다.
이후 홍제2동 자신의 집에서 자가격리 상태를 유지해 오다가 해제를 앞두고 7일 오전 서대문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다시 검사를 받았으며, 8일 오전 확진 판정이 나왔다
통상 자가격리자는 증상이 없을 경우 14일이 지나면 격리가 자동 해제되지만, 서대문구는 해외입국자의 경우 증상 유무에 관계없이 격리 해제 직전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안내하고, 그 비용을 전액 구비로 지원해오고 있다.
이 확진자는 8일 오후에 치료병원으로 이송됐다. 서대문구는 이 확진자의 집 주변으로 방역소독을 실시했으며 이동경로를 구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보도자료출처: 서울특별시 서대문구]